친환경선박 세계 두번째 건조. 내년8월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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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LNG연료 친환경선박 세계 두번째 건조.인천항만공사, 내년 8월 진수 인천항만공사(IPA)는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운항하는 친환경 선박을 건조한다고 28일 밝혔다.
IPA의 친환경선박 건조사업은 최근 국제적 환경규제와 정부의 저탄소ㆍ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아시아에서 최초이며 세계 두번째다.
노르웨이가 2000년에 LNG연료 친환경선박을 처음 건조해 현재 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선진국에서만 20여척의 선박을 운행중이며 점차 확대하고 있다.
IPA는 이날 LNG선박을 설계·건조할 사업자를 조달청 공개입찰로 선정했으며 내년 8월 진수시킬 계획이다.
1차로 건조한 선박의 규모는 200톤으로 탑승인원은 50여명이며 홍보, 투자유치 시찰용, 일반시민 견학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NG연료 추진 선박은 중유나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선박에 비해 이산화황과 미세먼지를 거의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질소산화물은 85~90% 이상, 온실가스는 15~2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최근 조선·해운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IPA가 친환경 선박건조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본부에서 각국 대표단을 소집해 친환경선박 제조를 의무화하도록 결의했다.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국내에서 건조되는 총톤수 400톤 이상의 모든 선박에 대해 탄소배출량 허용기준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탄소배출량, 해상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중이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hankyung.com
IPA의 친환경선박 건조사업은 최근 국제적 환경규제와 정부의 저탄소ㆍ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아시아에서 최초이며 세계 두번째다.
노르웨이가 2000년에 LNG연료 친환경선박을 처음 건조해 현재 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선진국에서만 20여척의 선박을 운행중이며 점차 확대하고 있다.
IPA는 이날 LNG선박을 설계·건조할 사업자를 조달청 공개입찰로 선정했으며 내년 8월 진수시킬 계획이다.
1차로 건조한 선박의 규모는 200톤으로 탑승인원은 50여명이며 홍보, 투자유치 시찰용, 일반시민 견학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LNG연료 추진 선박은 중유나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선박에 비해 이산화황과 미세먼지를 거의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질소산화물은 85~90% 이상, 온실가스는 15~20% 이상 감축할 수 있다.
IPA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최근 조선·해운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IPA가 친환경 선박건조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11일 영국 런던본부에서 각국 대표단을 소집해 친환경선박 제조를 의무화하도록 결의했다.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국내에서 건조되는 총톤수 400톤 이상의 모든 선박에 대해 탄소배출량 허용기준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탄소배출량, 해상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중이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