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반도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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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1000원(3.31%) 상승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LSA와 키움증권 신한금융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날 서울반도체의 주가 상승은 하향조정된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든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 컨세서스(평균 추정치)는 155억원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0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을 기록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보수적으로 예상했던 수준보다는 잘 나온 편"이라며 "특히 자회사 적자 폭이 감소했다는 측면이 긍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음 분기에는 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과 TV 시장의 업황개선에 따라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8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1000원(3.31%) 상승한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LSA와 키움증권 신한금융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날 서울반도체의 주가 상승은 하향조정된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든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 컨세서스(평균 추정치)는 155억원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3% 감소한 20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을 기록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보수적으로 예상했던 수준보다는 잘 나온 편"이라며 "특히 자회사 적자 폭이 감소했다는 측면이 긍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음 분기에는 LED(유기발광다이오드) 조명과 TV 시장의 업황개선에 따라 실적도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