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너지가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8일 오후 1시58분 현재 일진에너지는 전날보다 400원(2.90%)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은 1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상승했으나, 회계감사 결과 태양광장비 관련 매출인식이 올해로 이연되면서 순이익은 21억원에 그쳤다"며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올해 실적개선 흐름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기존의 화력 및 복합발전소와 더불어 새롭게 진출한 고리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등으로 1609억원의 매출과 207억원의 영업이익, 1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