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홈쇼핑은 청각 장애인 지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금 4500만원을 전달하고, 30일 저녁 6시50분부터 40분 동안 정기 후원자와 후원금 모집 방송인 ‘희망 스케치북’을 방송한다고 28일 발표했다.사랑의 달팽이는 2000년부터 청각 장애인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는 NGO 단체다.민형동 현대홈쇼핑 사장은 “청각 장애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에 앞서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청력을 되찾은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20여명을 본사로 초청,‘마음으로 소통하는 한 여름밤의 클래식’ 연주회를 열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