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운항하는 친환경 선박을 건조한다고 28일 밝혔다.

IPA의 친환경선박 건조 사업은 최근 국제적 환경 규제와 정부의 저탄소 ·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고 아시아에서 최초이며 세계 두 번째다.

IPA는 이날 LNG선박을 설계 · 건조할 사업자를 조달청 공개 입찰로 선정했으며 내년 8월 진수시킬 계획이다.

1차로 건조한 선박의 규모는 200t으로 탑승 인원은 50여명이며 홍보,투자 유치 시찰용,일반시민 견학용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