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악재로 2150선으로 밀린 28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희비는 교차했다.

대회 2위를 달리고 있는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이날 7.83%포인트 상승해 누적수익률이 42.60%로 높아졌다.

최 대리는 이날 호남석유LG패션을 전량 매도해 총 100만원 가까운 이익을 확정지었다. 추가 매수에 나선 톱텍이 6.74% 급등하면서 평가이익이 845만원 가량 불어났다.

3위를 기록 중인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의 수익률도 2.68%포인트 올라 누적수익률이 27.90%로 상향됐다. 안 대리는 한국선재를 전량 매도해 561만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매수가 보다 평균 매도가가 높아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또 JCE, 원익쿼츠, 와이솔 등을 매매해 80만원 가량의 이익을 남겼다.

반면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 지점 부부장의 수익률은 2.72%포인트 하락해 누적수익률이 16.38%로 밀렸다.

박 부부장은 제이콘텐트리와 한글과컴퓨터의 매도손실이 각각 147만원, 63만원 가량 발생해 수익률이 내려갔다.

그밖에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과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의 수익률이 각각 2.60%포인트, 2.3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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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