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고 있는 '201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1억6000만원짜리 희귀우표가 전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우표 중 가장 고가이며 명칭은 '산업도안 보통우표20환 물결무늬 투문 전지'다. 1955년에 발행됐으며 이 시기에 발행된 것들 중에 100묶음짜리 전지 형태로 남아있는 유일한 우표다. 어린이 등 관람객들이 국내 최고가 우표를 들여다보고 있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