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수익성 기준으로 세계 2위 자동차 메이커 반열에 올랐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 20조916억원,영업이익 2조1268억원으로 작년 같은 때보다 19.1%,21.7% 각각 늘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9.3%)와 폭스바겐(7.7%)을 앞섰고 세계 1위 BMW(11.9%)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분기 매출 20조원,영업이익 2조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