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이 중부지역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고객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만기가 돌아온 대출금을 전액 연장해 주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 등 특별 금융지원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시행한다. 가계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연 4.45~4.59% 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행내에서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모집해 피해복구 활동에 나서는 한편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대한생명 삼성화재 등 보험사도 수해피해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