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마트폰 가격 낮추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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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가전시장에서 스마트폰 가격 인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가전매장들이 일부 스마트폰 가격을 경쟁적으로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품 수가 늘어나면서 판매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모델의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해 판매 가격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중고 인기 모델의 경우 3개월 전에 비해 최대 40% 싸졌다” 며 “고객 유치를 위해 판매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4만3000엔에 팔리던 NTT도코모의 갤럭시S(SC-02B)는 일부 가전양판점에서 2만5000엔에 나와있다. KDDI(au)의 레그자폰(ISO4)은 공짜로 살 수 있는 곳도 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 봄까지 판매된 1세대 전 상품이다.
인기 모델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아이폰4의 신 모델은 가격 변동이 없다. 그러나 중고품 판매 가격은 최근 3개월 동안 20% 떨어졌다. 도코모의 인기 모델 엑스페리어아크(SO-O1C)의 경우 신형 모델이 이달 초 나온 뒤 종전보다 40%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휴대폰 판매점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57.6%를 차지하고 있다” 며 “앞으로 기능이 한층 강화된 모델이 단시간에 나오면 가격 인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를 중심으로 한 가전매장들이 일부 스마트폰 가격을 경쟁적으로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품 수가 늘어나면서 판매 경쟁이 치열해진데다 모델의 세대 교체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끌어들이기 위해 판매 가격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는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중고 인기 모델의 경우 3개월 전에 비해 최대 40% 싸졌다” 며 “고객 유치를 위해 판매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4만3000엔에 팔리던 NTT도코모의 갤럭시S(SC-02B)는 일부 가전양판점에서 2만5000엔에 나와있다. KDDI(au)의 레그자폰(ISO4)은 공짜로 살 수 있는 곳도 있다. 이들 제품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 봄까지 판매된 1세대 전 상품이다.
인기 모델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아이폰4의 신 모델은 가격 변동이 없다. 그러나 중고품 판매 가격은 최근 3개월 동안 20% 떨어졌다. 도코모의 인기 모델 엑스페리어아크(SO-O1C)의 경우 신형 모델이 이달 초 나온 뒤 종전보다 40%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휴대폰 판매점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57.6%를 차지하고 있다” 며 “앞으로 기능이 한층 강화된 모델이 단시간에 나오면 가격 인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