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탁월한 실적은 계속될 전망"-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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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 2분기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0조9900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고, IRFS(국제회계기준) 별도 영업이익은 1조1500억원으로 15% 늘었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0.5%로 나왔는데, K-GAPP(한국회계기준)으로 환산하면 10.4%로 예상치 9.8%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이 추정치를 웃돌았다"면서 "내수 ASP는 작년 2분기 2260만원에서 올 2분기 2350만원으로, 수출 ASP는 1만3300달러에서 1만6100달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좋은 실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제품 믹스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재고는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현대차의 높은 가동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가 플랫폼 통합을 하고 있어 플랫폼 통합으로 생산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반기 61.6%까지 상승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67%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힘입어 일본 업체들의 생산 회복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0조9900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했고, IRFS(국제회계기준) 별도 영업이익은 1조1500억원으로 15% 늘었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0.5%로 나왔는데, K-GAPP(한국회계기준)으로 환산하면 10.4%로 예상치 9.8%를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이 추정치를 웃돌았다"면서 "내수 ASP는 작년 2분기 2260만원에서 올 2분기 2350만원으로, 수출 ASP는 1만3300달러에서 1만6100달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좋은 실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제품 믹스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글로벌 재고는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현대차의 높은 가동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가 플랫폼 통합을 하고 있어 플랫폼 통합으로 생산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반기 61.6%까지 상승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67%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신모델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힘입어 일본 업체들의 생산 회복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