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9일 경봉에 대해 정부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 추진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ITS는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 교통체계의 원활한 운영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로 정부는 'ITS 기본계획 21'을 통해 2020년까지 고효율 교통체계를 만들 계획이란 설명이다.

최준근 연구원은 "경봉은 지난 3년간 ITS시장에서 삼성SDS에 이어 2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단계적인 ITS 사업투자에 따라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규 시스템 구축에 따른 시장확대 외에도 ITS산업 정착시 유지보수 시장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점, 해외 ITS 시장진출이 기대되는 점 등도 경봉에 긍정적인 요인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