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악재 따른 조정은 주식비중 확대 기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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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미국 부채 관련 불확실성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이를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물이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매매동향 등에 비춰 미 부채한도 상향 불확실성이 결국 해결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최근 미국에서 거론되고 있는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은 너무 앞서나갔거나 과장된 측면이 강하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인 미 부채한도 상향 마감 시한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심리 불안 확대에 따른 변동성 장세를 염두에 둬야겠지만 조정을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최근 미국 증시 대비 국내 증시 선방은 미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주요 경제지표 악화 및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린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이 재차 정유 및 화학주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낙폭이 크지 않았고, 국내 경제지표 역시 미국과 다르게 호조를 보이면서 차별화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그 낙폭도 확대되고 있다"며 "반면 코스피지수는 21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다른 모습인데 미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시간의 문제일 뿐, 당연하다는 믿음과 함께 관련 변수를 추세가 아닌 변동성 요인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물이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매매동향 등에 비춰 미 부채한도 상향 불확실성이 결국 해결 수순을 밟을 것"이라며 "최근 미국에서 거론되고 있는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은 너무 앞서나갔거나 과장된 측면이 강하다"고 밝혔다.
다음달 2일인 미 부채한도 상향 마감 시한을 앞둔 상황에서 투자심리 불안 확대에 따른 변동성 장세를 염두에 둬야겠지만 조정을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최근 미국 증시 대비 국내 증시 선방은 미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이 주요 경제지표 악화 및 국제유가 상승과 맞물린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상승이 재차 정유 및 화학주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낙폭이 크지 않았고, 국내 경제지표 역시 미국과 다르게 호조를 보이면서 차별화 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뉴욕증시가 부채한도 상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그 낙폭도 확대되고 있다"며 "반면 코스피지수는 21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등 다른 모습인데 미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시간의 문제일 뿐, 당연하다는 믿음과 함께 관련 변수를 추세가 아닌 변동성 요인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