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열연 및 철근 마진 상승할 듯"-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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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앞으로 열연과 철근의 마진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이제부터 현대제철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열연 및 철근의 이익 호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열연은 중국 및 일본 Maker의 수출량 감소, 국내업체 감산 등으로 8월말부터 내수가격 할인 축소, 수출가격 상승 등이 마진 상승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철근 마진도 하반기 건설 분양 증대에 따른 수요 개선, 중국 등 봉형강 호조, 내수 제품가격 인상, 제강사 및 시중 재고 감소 등으로 7월을 단기 바닥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엄 연구원은 "2분기 K-IFRS 개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9% 증가한 4.05조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40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며 "판매량은 2기 고로 조업 안정화 및 봉형강 성수기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한 431.8만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이제부터 현대제철 매출의 58%를 차지하는 열연 및 철근의 이익 호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열연은 중국 및 일본 Maker의 수출량 감소, 국내업체 감산 등으로 8월말부터 내수가격 할인 축소, 수출가격 상승 등이 마진 상승으로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철근 마진도 하반기 건설 분양 증대에 따른 수요 개선, 중국 등 봉형강 호조, 내수 제품가격 인상, 제강사 및 시중 재고 감소 등으로 7월을 단기 바닥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의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엄 연구원은 "2분기 K-IFRS 개별 매출액은 전년대비 48.9% 증가한 4.05조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40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며 "판매량은 2기 고로 조업 안정화 및 봉형강 성수기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한 431.8만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