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경기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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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9일 향후 국내외 경기 반등 신호가 강화될 것이란 진단을 내 놨다.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협상에 맞춰져 있다"며 "하지만 이벤트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는 실물 경기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외 경기는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와 주택 관련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다.
국내 역시 4개월 만에 반등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추세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마주옥 연구원은 "특히 주목할 부문은 기계수주액과 자본재수입액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경기가 설비투자에 힘입어 회복의 영역에서 확장영역으로 진입할 것임을 시사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경기는 소순환의 저점에서 반등하는 시기로 판단된다"며 "주식시장에서는 금융과 소비재, 그리고 산업재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협상에 맞춰져 있다"며 "하지만 이벤트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는 실물 경기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내외 경기는 2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와 주택 관련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다.
국내 역시 4개월 만에 반등한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추세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마주옥 연구원은 "특히 주목할 부문은 기계수주액과 자본재수입액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경기가 설비투자에 힘입어 회복의 영역에서 확장영역으로 진입할 것임을 시사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경기는 소순환의 저점에서 반등하는 시기로 판단된다"며 "주식시장에서는 금융과 소비재, 그리고 산업재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