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9일 주가 조정시 수급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이아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초점은 미국 부채관련 협상과 경제지표에 맞춰져 있다"며 "두 가지 이슈 모두 불확실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글로벌 증시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부채관련 협상시한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말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관망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미국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주가 조정이 진행된다면 수급 여건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