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봉, 상장 첫날 하락…공모가는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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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업인 경봉이 코스닥 거래 첫날 급락 중이다.
29일 경봉은 1만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4분 현재 이보다 800원(7.34%)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봉의 공모가는 7100원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ITS란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서비스"라며 "경봉은 지난 3년간 ITS시장에서 삼성SDS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삼성SDS의 시장점유율은 20.8%, 경봉은 19.8%다.
최 연구원은 "정부는 2020년까지 전 국도의 46%, 시도 도시부 도로의 79%를 ITS화해 체계적인 첨단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ITS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봉은 2008년 휴링스 합병으로 DVD 대여 키오스크 사업을 영위 중이며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진출했다"며 "키오스크 사업은 전체 매출 비중이 13.5%에 불과하지만 이익기여도가 커 매출변동시 전체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9일 경봉은 1만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4분 현재 이보다 800원(7.34%)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봉의 공모가는 7100원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ITS란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하는 서비스"라며 "경봉은 지난 3년간 ITS시장에서 삼성SDS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삼성SDS의 시장점유율은 20.8%, 경봉은 19.8%다.
최 연구원은 "정부는 2020년까지 전 국도의 46%, 시도 도시부 도로의 79%를 ITS화해 체계적인 첨단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ITS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봉은 2008년 휴링스 합병으로 DVD 대여 키오스크 사업을 영위 중이며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진출했다"며 "키오스크 사업은 전체 매출 비중이 13.5%에 불과하지만 이익기여도가 커 매출변동시 전체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