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LED 조명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다.

29일 오전 9시56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850원(2.69%) 오른 3만2450원을 기록중이다.

서울반도체는 전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든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실적이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웃돌았다는 평가다.

또한 조명 부문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도 긍정적으로 판단됐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수익성이 높은 조명 부문 매출 비중이 1분기 28%에서 2분기 40%로 확대됐고 판관비 절감, 모니터·태블릿PC 발광다이오드(LED) 채용률 증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