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은 양육에 부담"…아이 3명 엄마, 넷째 출산 직후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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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여성 A씨가 생후 4일된 남자아기를 버린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께 남해군 모 사회복지시설 화장실에서 남자아이를 혼자 출산했다. 이후 아이를 헌 옷에 싸고 비닐봉지에 담아 400m가량 떨어진 공터에 버렸다.
A씨는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CCTV에 모습이 찍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다행히 버려진 아이는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에게 구조됐다.
경찰에 잡힌 A씨는 "이미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한 명이 더 늘어나면 양육의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 아이를 버렸다"고 진술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께 남해군 모 사회복지시설 화장실에서 남자아이를 혼자 출산했다. 이후 아이를 헌 옷에 싸고 비닐봉지에 담아 400m가량 떨어진 공터에 버렸다.
A씨는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된 CCTV에 모습이 찍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다행히 버려진 아이는 울음소리를 들은 주민에게 구조됐다.
경찰에 잡힌 A씨는 "이미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한 명이 더 늘어나면 양육의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 아이를 버렸다"고 진술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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