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투스 비나는 베트남 우정통신공사(VNPT)와 모바일 결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29일 베트남 우정통신본사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인피니투스 비나는 앞으로 베트남의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피니투스는 "이번 MOU로 인해 적절한 온라인결재 수단이 없어 그 동안 위축돼 왔던 베트남 전자상거래의 시장이 한층 더 폭넓게 확대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인피니투스 비나와 조인트벤처(JVC)를 설립해 베트남 내 온라인 시장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피니투스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업체인 VNPT는 베트남 전 지역에 유선망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Network)를 보유하고 있으며 언론사, 위성, 우편 및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의 통신그룹이며 베트남 인터넷 시장의 70% 무선통신 시장의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인피니투스 비나(Infinitus VINA)는 한국 인피니투스와 상방미디어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인피니투스의 한황 회장은 베트남내 모바일 결재 AIRPAY가 올해 마케팅 및 운영모드 시험을 거쳐 내년 1월 본격적인 런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