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7주만에 하락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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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도 17주 만에 멈췄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주에 비해 변동없이 보합세였다. 가격하락을 주도하던 재건축 시세가 0.08% 오르면서 하락을 막았다. 송파구 재건축 시세는 0.36% 올라 반등에 앞장섰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0.02% 떨어졌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06%) △도봉구(-0.03%) △서대문구(-0.02%) 등이 하락했고 송파구만 유일하게 0.02% 올랐다.
분당 · 일산 등 1기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평촌이 0.04% 내렸고 중동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일부 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안성시(0.03%) △광명시(0.01%) △구리시(0.01%) 등이 소폭 올랐다. 과천은 0.09% 떨어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전세 시장은 지난주에도 강세였다. 서울은 평균 0.06% 올랐다. 강동구는 무려 0.28% 뛰었고 강남구(0.11%) 중구(0.09%) 동작구(0.07%) 서초구(0.07%) 등이 뒤를 이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3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주에 비해 변동없이 보합세였다. 가격하락을 주도하던 재건축 시세가 0.08% 오르면서 하락을 막았다. 송파구 재건축 시세는 0.36% 올라 반등에 앞장섰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는 0.02% 떨어졌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06%) △도봉구(-0.03%) △서대문구(-0.02%) 등이 하락했고 송파구만 유일하게 0.02% 올랐다.
분당 · 일산 등 1기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평촌이 0.04% 내렸고 중동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일부 지역에서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하락세가 멈췄다. △안성시(0.03%) △광명시(0.01%) △구리시(0.01%) 등이 소폭 올랐다. 과천은 0.09% 떨어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전세 시장은 지난주에도 강세였다. 서울은 평균 0.06% 올랐다. 강동구는 무려 0.28% 뛰었고 강남구(0.11%) 중구(0.09%) 동작구(0.07%) 서초구(0.07%) 등이 뒤를 이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