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합병 반대 주식매수청구 60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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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하이트진로그룹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에 반대 뜻을 밝히며 주식매수를 청구한 금액이 60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양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승인 안건은 하이트맥주 주주의 98.7%,진로 주주의 99.8% 찬성을 받아 원안대로 통과됐다.합병을 위한 이사회 결의 다음날(4월9일)까지 주식계약을 체결한 주주는 주식매수 청구권을 갖는다.지난 27일까지 반대의사를 밝힌 하이트맥주 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의 3.4%였으며,진로는 1.63%였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이들은 다음달 17일까지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양사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이번 주식매수 청구권의 한도는 2000억원이었다.
그룹 관계자는 “많은 주주들이 양사 합병 후 성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전날 양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승인 안건은 하이트맥주 주주의 98.7%,진로 주주의 99.8% 찬성을 받아 원안대로 통과됐다.합병을 위한 이사회 결의 다음날(4월9일)까지 주식계약을 체결한 주주는 주식매수 청구권을 갖는다.지난 27일까지 반대의사를 밝힌 하이트맥주 주식수는 총 발행주식수의 3.4%였으며,진로는 1.63%였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이들은 다음달 17일까지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양사 합병을 추진하기 위한 이번 주식매수 청구권의 한도는 2000억원이었다.
그룹 관계자는 “많은 주주들이 양사 합병 후 성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