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 상반기 순익 1.57조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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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이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1조574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9일 발표했다.
작년 같은기간 39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견주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순이익은 8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 개선은 순이자이익이 이끌었다. 상반기 중 3조4169억원의 순이자이익을 거뒀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한 9973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작년 같은기간보다 55.5% 감소한 7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업원급여와 기타 판관비는 1조8803억원으로 나타났다.
핵심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은 상반기 중 1조60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대규모 충당금을 쌓았던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325.5% 급증했다.
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분기 2.4%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순이자마진은 3.07%였다.
은행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Tier1)은 각각 13.33%와 10.7%를 기록했다. 핵심기본자본비율도 10.2%로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1.1%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작년말 대비로는 0.1%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4%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8%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말 현재 그룹 총자산은 353조9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연결 총자산이 269조7000억원을 차지했다. KB국민카드 자산은 13조5000억원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수익구조 개선을 포함한 영업력 강화, 글로벌 수준의 역량개발 노력을 동시에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작년 같은기간 39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견주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순이익은 8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 개선은 순이자이익이 이끌었다. 상반기 중 3조4169억원의 순이자이익을 거뒀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한 9973억원을 기록했다.
또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작년 같은기간보다 55.5% 감소한 7181억원으로 집계됐다.
종업원급여와 기타 판관비는 1조8803억원으로 나타났다.
핵심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은 상반기 중 1조60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대규모 충당금을 쌓았던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325.5% 급증했다.
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2분기 2.4%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순이자마진은 3.07%였다.
은행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Tier1)은 각각 13.33%와 10.7%를 기록했다. 핵심기본자본비율도 10.2%로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1.1%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작년말 대비로는 0.1%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4%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8%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말 현재 그룹 총자산은 353조9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연결 총자산이 269조7000억원을 차지했다. KB국민카드 자산은 13조5000억원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수익구조 개선을 포함한 영업력 강화, 글로벌 수준의 역량개발 노력을 동시에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