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9일 독립기념관 제9대 관장에 김능진 충남대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신임 김 관장은 1919년 3 · 1운동 당시 경북 안동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다 2년간 옥고를 치르고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김병우 선생의 후손이다. 경북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 ·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79년부터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관장은 경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국립대경영대학원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