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육성책…곽승준 "10월께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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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오는 10월께 시스템 반도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곽 위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1 제주 하계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마트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리드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와 콘텐츠는 뒤떨어져 있다"며 "이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여러 부처와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할 수도 있고,학교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R&D(연구 · 개발) 등에 투자하는 등 다각도로 육성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의 우리금융지주 인수와 관련해 "우리금융이 부실한 기업이 아닌데 왜 사모펀드가 인수해야 하느냐"며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국민주 방안을 제시했는데 고려해볼만하고 논쟁을 붙였다는 차원에선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곽 위원장은 또 "대기업이 스마트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곽 위원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1 제주 하계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스마트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리드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와 콘텐츠는 뒤떨어져 있다"며 "이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여러 부처와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할 수도 있고,학교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R&D(연구 · 개발) 등에 투자하는 등 다각도로 육성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의 우리금융지주 인수와 관련해 "우리금융이 부실한 기업이 아닌데 왜 사모펀드가 인수해야 하느냐"며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국민주 방안을 제시했는데 고려해볼만하고 논쟁을 붙였다는 차원에선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곽 위원장은 또 "대기업이 스마트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