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500mm이상의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파주지역을 찾아 복구활동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50명은 지난 29일 파주시 파주읍 연풍 4리에서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및 군 장병들과 함께 침수가옥 물 청소, 도로 토사제거 등에 나섰다.

이철순 LG디스플레이 파주경영지원담당은 "지난 3일 동안 52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파주 지역의 수해복구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참했다"며 "파주지역의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8월 한 달 동안 파주지역의 침수 피해 가옥에 대한 1차 복구를 진행한 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침수가옥의 도배 및 장판교체를 해줄 예정이다.

또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피소에 수용된 지역주민에게 담요, 약품, 생수 등의 구호물품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파주시 탄현면의 반파가옥에 대해서는 재건축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