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가족과 소통하는 온라인 포탈 만들어
"항상 고마운 당신에게" "사업장이 참 예뻐요" "부장님, 아빠 좀 빨리 보내주세요"
삼성전자는 임직원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포탈 '패밀리삼성'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패밀리삼성은 삼성전자에 다니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회사생활에 대해 알려주고, 아이들은 아빠ㆍ엄마의 회사를 방문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톡 & Talk' 이라는 코너를 통해 가족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서는 가족이 회사와 임직원에게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받을 수도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패밀리삼섬을 통해 임직원 뿐 아니라 가족의 목소리까지도 경청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09년 11월 사내 인트라넷 채널인 '삼성전자 LiVE'를 오픈해 임직원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왔으며 임직원 자녀(초등학생 4~6학년)로 구성된 '삼성전자 어린이기자단'은 가족 커뮤니케이션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