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 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호주 부동산분석 전문업체인 RP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등 주요 도시의 6월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했다. 도시별로는 시드니가 0.2% 하락한 것을 비롯해 멜버른 0.1%,브리즈번 0.3%,애들레이드 0.5%,퍼스 0.2% 등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부동산값이 떨어졌다. 북부 다윈은 부동산 가격이 무려 2.8% 급락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주택 가격이 오른 대도시는 시드니가 유일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