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 개선 폭이 컸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시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일주일 평균 수익률은 0.25%를 기록했다.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상승세를 타고 중소형주식펀드가 강세를 보였다"며 "같은 기간 의약품, 의료정밀, 증권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관련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강세였다"고 분석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95% 수익률이 상승하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번주 시장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배당주식펀드가 0.69% 올랐고,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2분기 실적 우려로 0.30% 상승에 그쳤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본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7%, 0.13%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