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도 통신 부문이 견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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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가 3분기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9만원을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52.3% 증가한 1900만대를 기록, 노키아 림 등 경쟁업체들의 지배력 축소 속에 스마트폰 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과 비메모리 성장에 힘입어 1분기보다 27.3% 증가한 3조7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도 통신 부문이 이끌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침체에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분기보다 23.7% 늘어난 24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의 실적 둔화에도 탄탄한 통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3.1% 증가한 3조87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C TV 등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성장 초입인 모바일세트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아 간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3분기 이후 애플과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김영찬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52.3% 증가한 1900만대를 기록, 노키아 림 등 경쟁업체들의 지배력 축소 속에 스마트폰 강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과 비메모리 성장에 힘입어 1분기보다 27.3% 증가한 3조7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도 통신 부문이 이끌 것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침체에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2분기보다 23.7% 늘어난 24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의 실적 둔화에도 탄탄한 통신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3.1% 증가한 3조87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PC TV 등 성숙기에 접어든 산업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성장 초입인 모바일세트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잡아 간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3분기 이후 애플과의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