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2분기 호실적과 하반기 실적 기대에 힘입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종근당은 전날보다 550원(1.70%) 오른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2분기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에 대해 "제네릭 성장으로 우수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실적 모멘텀(상승 계기)과 밸류에이션(주가대비가치) 이점을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

하태기 SK증권 애널리스트도 하반기 실적전망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신제품의 매출호조로 일부 주력제품의 성장 둔화를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판관비지출억제를 통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10%대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15% 내외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