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젬백스는 전날보다 900원(2.05%)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젬백스는 최근 해외 투자사인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측(SIG : 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 of Companies)을 대상으로 총 30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주력 항암백신 'GV1001'의 폐암 등 추가 임상 계획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메이요 클리닉과 함께 유방·난소암 백신 임상 1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SIG는 덴드리온이 임상3상을 진행하던 시기에 투자해 한 때 2대주주로 올라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보유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덴드리온 주가가 크게 오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익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