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건설,2Q 부진+수주 둔화 우려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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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20%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건설은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신규 수주의 부진이라며 상반기 누적 4조18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로 인해 신규수주가 급증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해외수주는 1조489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79.2%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100억달러와 비교해 달성률이 13.5%에 불과한 상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87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4659억원으로 3.5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720억9700만원으로 17.04%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20%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건설은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신규 수주의 부진이라며 상반기 누적 4조18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로 인해 신규수주가 급증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해외수주는 1조4890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79.2% 감소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100억달러와 비교해 달성률이 13.5%에 불과한 상태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87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4659억원으로 3.5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720억9700만원으로 17.04% 줄어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