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자동화기기(롯데ATM)를 통해 고속도로 전자카드인 하이패스플러스카드의 충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충전 서비스는 신용카드나 현금 입금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충전은 세븐일레븐에 설치된 3300여대의 롯데ATM에서 할 수 있고, 현금 충전은 입금 서비스를 지원하는 2600여대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서비스팀장은 "기존 하이패스카드 충천은 휴게소 안내센터나 제휴 은행에서만 가능해 고객이 불편을 느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