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텔신라, 2Q 부진에 나흘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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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나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4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79% 하락한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4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029억9100만원으로 16.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5억5400만원으로 6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9.9% 감소한 124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낮아진 컨센선스(173억원)을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내외국인 출입국 상황과 김포공항점 개점과 인천점 루이비통 매장 개점 등은 긍정적이나 임대료 인상 영향을 상쇄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구찌에 이은 샤넬의 매장 철수 결정도 부담스러워 당분간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일 오전 9시4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79% 하락한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4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029억9100만원으로 16.6%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5억5400만원으로 6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9.9% 감소한 124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낮아진 컨센선스(173억원)을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내외국인 출입국 상황과 김포공항점 개점과 인천점 루이비통 매장 개점 등은 긍정적이나 임대료 인상 영향을 상쇄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구찌에 이은 샤넬의 매장 철수 결정도 부담스러워 당분간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