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수능 100일…수험생들,“수리영역에 집중하겠다”
수험생들이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10일)까지 남은 100일 동안 가장 집중적으로 학습할 영역은 수리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가 지난달 22∼26일 고등부 웹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에서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46.7%가 남은 시간 수리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겠다고 답했다.이 설문에는 고3 학생 1만7988명,재수이상 수헙생 6753명 등 총 2만4741명이 참여했다.

수리영역(1만1559명) 다음으로는 외국어영역 30.6%(7564명),언어영역 9.2%,(2268명),탐구영역 8.7%,(2150명) 순이었다.제2외국어는 0.4%로 가장 적었다.

100일 동안 가장 멀리해야 할 것을 묻는 설문에는 인터넷→TV→게임→휴대폰→이성교제 순의 응답이 돌아왔다.인터넷·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33.9%(8384명),TV·라디오 27.7%(6861명),게임 15.6%(3858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원할 대학 수로는 전체 응답자의 31.0%(7670명)가 ‘2∼3곳’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이 나왔다.‘4∼5곳’이 21.7%(5357명)로 그 뒤를 이었다.반면 ‘지원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수험생도 17.8%(4416명)로 집계됐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