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일본에서도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일본 최대 통합 마일리지 ‘T포인트’를 OK캐쉬백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일리지 교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로써 일본에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편의점,호텔,레스토랑,커피숍 등 T포인트 가맹점에서 적립 받은 포인트를 한국에서 OK캐쉬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T포인트를 적립 받기 위해서는 인천,김포,김해공항에 위치한 신한은행 환전센터 8곳에서 카드를 받으면 된다.OK캐쉬백 홈페이지에서 카드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적립한 T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교환할 수 있다.T포인트는 1포인트 당 1엔,OK캐쉬백은 1포인트 당 1원의 가치를 지닌다.포인트 교환비율은 환율에 따라 변동된다.

T포인트는 DVD·책 등 대여·판매 매장이 츠타야를 운영하는 CCC의 통합마일리지다.36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3만5000여 매장에서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SK마케팅앤컴퍼니는 지난 5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