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시는 신당10구역,수색뉴타운존치1구역 등 공공관리제가 추가로 적용되는 4개 뉴타운·재개발 구역에 총 4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공공관리 지원 대상 사업구역은 △중구 신당동 236번지 일대(신당10 재개발구역) △구로구 오류동 23-32번지(오류3 단독주택재건축구역) △은평구 수색뉴타운 수색존치정비1구역(재개발) △중랑구 중화뉴타운 중화존치정비 1구역(재개발) 등 4곳이다.

공공관리제는 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 과정에 참여해 자금 지원을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임원의 선출과 시공사 선정 등을 관리하는 제도다.주민갈등과 음성적 자금유입 등을 없애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제 적용 대상 사업장의 용역업체 선정,주민설명회 개최,선거 부정행위 단속 등 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가는 비용의 평균 60%를 지원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