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신용회복위원회가 ‘찾아가는 채무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2일 신복위에 따르면 2일 강원도 삼척시를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이용자가 지부를 방문하기 어려운 강원,경기,충청지역의 중소도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순회 출장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엔 동해시에서 열리고 4일 양양군,8일 화천군,9일 인제군,10일 양구군,16일 안성시,17일 여주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현재 신복위는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23개 지부와 23개 출장상담소를 운영 중이나 지방 중소도시 등에는 지부나 상담소가 없어 서민들이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신복위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워크아웃,프리워크아웃 등 채무자구제제도와 개인회생,파산 등 법원의 채무자구제제도 등에 관한 상담을 시행할 예정이다.또 채무상담 결과 채무감면,상환기간 연장,상환유예 등 채무조정이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채무조정 신청을 접수키로 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