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급등하면서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대부분 개선됐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이 이날 수익률을 6.79%포인트 끌어올리며 선전했다. 박 부부장의 누적수익률은 21.42%로 4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5위인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과의 수익률 격차를 벌렸다.

나 부부장은 "최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이 매력적이고 성장성이 있는 종목 위주로 순환매가 도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실적이 양호하고 수급이 좋은 종목들 위주로 매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제이콘텐트리(4.98%)로 281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ISPLUS가 변경상장한 종목이다.

또 이날 급등한 동일벨트(11.07%)에 대해서는 일부 차익을 실현해 182만원 이익을 거뒀고, 잔고로는 395만원의 평가수익을 기록중이다.

나 부부장은 "동일벨트는 연간 영업이익이 300억원이 기대되는 것에 비하면 아직도 싼 가격"이라며 "단기 급등해 일부 매도했지만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2.85%포인트),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2.59%포인트),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1.44%포인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1.29%포인트), 오기철 교보증권 양평동지점 차장(0.64%포인트)도 수익률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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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