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4.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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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7%(전년 동월 대비)로 올 들어 7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4.7% 상승률은 올해 최고치인 지난 3월과 같은 수치다. 기습 폭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채소류 가격 폭등과 정유사의 할인조치 종료,공공요금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물가를 끌어올렸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3.8%로 2009년 5월(3.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물가를 4%로 억제하려 했던 정부 정책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