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기일인 4일에 장경작 사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 11명이 금강산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추모 행사를 위해 매년 본사 임직원들이 금강산을 방문했으나,작년엔 천안함 사태가 터지면서 이를 중단했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일 "지난달 29일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들의 방북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