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24hz 채널'에서 음악을 일정 기간 저장해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 음악감상권'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4hz 채널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채널형식으로 전송해주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8일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음악감상권은 캐싱(명령어와 데이터를 캐시 기억 장치 또는 디스크 캐시에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것) 기능을 사용해 음악을 임시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 받는 스트리밍과 달리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음악재생이 가능하며 별도의 데이터 요금도 들지 않는다.

캐싱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음악감상권을 구매해야 한다. 저장된 음원은 30일간 청취할 수 있다. 감상권은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30일 이용권의 경우 5000원이다.

류형규 엔씨소프트 음악서비스실장은 "24hz 채널의 사용자가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끊김 없는 음악 감상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음악감상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