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국과 미국의 매력남들이 잇따라 스크린에서 여성들의 눈길을 자극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퍼스트 어벤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퀵의 이민기, 여심을 사로잡는 대표 몸짱 스타 7광구의 오지호다. 크리스 에반스는 슈퍼 솔져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완벽한 육체의 슈퍼히어로 퍼스트 어벤져로 거듭나며 정의로움을 갖춘 슈퍼히어로로 몸매를 과시한다. 실제 그는 엠파이어지가 선정한 섹시한 남자 배우 순위에 오르며 헐리우드 최고의 훈남 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퍼스트 어벤져의 식스팩 몸매 중 어느 것이 CG인지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조각같은 몸매를 자랑하며 여심을 뒤흔드는 크리스 에반스에 대해 네티즌은 "완전 매력적인 슈퍼히어로 탄생. 캡틴다운 탄탄한 몸매에 불의를 못 참는 정의로움까지 완벽하다" "크리스 에반스 몸 진짜 좋다. 저게 CG가 아니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일어난 사상 초유 폭탄테러 사건을 담은 퀵에서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퀵서비스맨 역을 맡은 이민기도 마찬가지. 그간 유쾌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퀵에서 최고급 BMW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터프한 모습이 매력으로 비춰지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는 반응이다. 7광구에서 하지원의 연인으로 활약한 오지호도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에서 연인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던지는 대표 훈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지호는 7광구에서 능청스럽지만 순수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청년의 모습부터 괴생명체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남성적 모습까지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퀵과 퍼스트 어벤져는 각각 지난달 20, 28일에 개봉했으며, 7광구는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