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차화정, 美 경기 우려에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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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경기둔화 우려에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주들이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일 오후 1시44분 현재 현대차는 5.31%, 기아차는 3.58% 떨어지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는 6.68%, 만도는 5.69%, 현대위아는 5.59% 급락중이다.
화학과 정유 업종의 낙폭도 크다. 금호석유가 4.47%, KCC가 4.22%, LG화학이 3.60%, OCI가 3.28% 떨어지고 있다.
이에 자동차주가 포함된 코스피 운수장비 업종은 4.27% 급락하며 전체 업종지수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업종은 2.55% 약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매물을 쏟아내는 중이다.
현재 운수장비 업종에서 기관은 1908억원, 외국인은 121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화학 업종에서는 외국인이 50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최창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발 경기둔화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글로벌 경기 민감주들이 반응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를 키웠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지수가 50.9로 집계돼 2009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달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5.3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54.5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신규 주문 지수는 51.5에서 49.2로 떨어졌고 생산 지수는 54.5에서 52.3으로 내려갔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그 반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일 오후 1시44분 현재 현대차는 5.31%, 기아차는 3.58% 떨어지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는 6.68%, 만도는 5.69%, 현대위아는 5.59% 급락중이다.
화학과 정유 업종의 낙폭도 크다. 금호석유가 4.47%, KCC가 4.22%, LG화학이 3.60%, OCI가 3.28% 떨어지고 있다.
이에 자동차주가 포함된 코스피 운수장비 업종은 4.27% 급락하며 전체 업종지수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업종은 2.55% 약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매물을 쏟아내는 중이다.
현재 운수장비 업종에서 기관은 1908억원, 외국인은 121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화학 업종에서는 외국인이 50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최창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발 경기둔화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글로벌 경기 민감주들이 반응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를 키웠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지수가 50.9로 집계돼 2009년 7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달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5.3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54.5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 신규 주문 지수는 51.5에서 49.2로 떨어졌고 생산 지수는 54.5에서 52.3으로 내려갔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그 반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