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실시한 안전환경대회(ASAC 2011)에서 지하철공사 현장인 DTL C908이 3년 연속 최우수 현장으로 꼽혔다고 2일 발표했다.

1999년부터 진행돼온 안전환경대회에서 단일 현장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삼성물산이 처음이다. LTA는 공사 중인 60여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안전 평가,무재해 기록 등을 종합해 수상현장을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도심지하철 라인 DTL C908은 싱가포르 최고 혼잡 지역에서 도심을 가로 지르는 고난이도 현장임을 고려,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 계획을 세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