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1만4000원(3.035) 오른 4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위권 내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중이다.
이 밖에 KT는 0.25%, NHN은 1.64%, LG생활건강은 0.10%, 현대백화점은 5.25%, 신세계는 0.61% 오르며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 경기지표가 크게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다시 미국 경기 더블딥 우려가 불거지고 있지만, 이들 종목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비교적 영향이 적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