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일 2% 넘게 급락했음에도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일부 참가자들은 수익률을 개선시키며 선방했다.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하락장 속에서 1.18%포인트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누적수익률 14.09%로 전체 순위도 6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기존 5위였던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한 계단 내려왔다.

변 과장은 이날 급등한 뉴로테크(9.15%) 매매 성공으로 140만원 이상의 이익을 올렸다. 그는 절반 정도를 차익 실현해 70만원 어치 수익을 확정지었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은 매매는 하지 않았지만 보유중이던 케이엔디티(2.02%)가 상승하며 손실을 만회해 수익률이 0.45%포인트 개선됐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도 0.40%포인트 수익을 올리며 누적수익 28.17%를 기록했다.

안 대리는 삼익악기(1.80%)와 능률교육(2.82%) 매매로 각각 120여만원과 30여만원의 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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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