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I, 중국 LNG 기지 건설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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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종합기계업체인 IHI가 중국 하이난성에 액화천연가스(LNG) 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LNG 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는 중국 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IHI는 오는 2014년 여름까지 하이난성에 150억엔 규모의 LNG 기지를 만들기로 했다. 중국 3대 국영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COC)로부터 시설 설계, 조달, 건설 업무를 일괄적으로 수주한 것이다.
IHI는 국내외에서 30여개 이상의 LNG 기지를 건설했다. 중국에서도 일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지를 만든 적이 있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앞으로 해외 수주를 늘려갈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LNG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LNG 기지 건설이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9개의 기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7개가 더 신설될 예정이다.
앞으로 중국 대기업들도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보여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IHI는 건설 비용을 줄이고, 기지 건설 기술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IHI는 오는 2014년 여름까지 하이난성에 150억엔 규모의 LNG 기지를 만들기로 했다. 중국 3대 국영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COC)로부터 시설 설계, 조달, 건설 업무를 일괄적으로 수주한 것이다.
IHI는 국내외에서 30여개 이상의 LNG 기지를 건설했다. 중국에서도 일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기지를 만든 적이 있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앞으로 해외 수주를 늘려갈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LNG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LNG 기지 건설이 잇따를 전망이다. 현재 9개의 기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7개가 더 신설될 예정이다.
앞으로 중국 대기업들도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보여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IHI는 건설 비용을 줄이고, 기지 건설 기술을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