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이홀딩스는 2일 최대주주인 곽정환씨가 회사 주식 997만8704주(33.26%)를 사모투자전문회사인 한앤컴퍼니 아이홀딩스 유한회사에 처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측은 코웰이홀딩스 주식을 최대한 많이 매수한 후 동일 지분을 근거로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양수인인 한앤컴퍼니측이 코웰이홀딩스 및 그 자회사의 이사 중 과반수(총 7인 중 4인 선임)를 선임하는 데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주주간계약에 따라서 한앤컴퍼니측이 공개매수를 통해서 보유하는 주식수가 곽씨가 보유한 주식 수와 합해, 상장폐지할 수 있는 정도까지 보유하게 되는 경우에는 상장폐지를 위해서 합리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도인과 양수인은 최종적으로 50대50으로 주식을 보유해 대상회사를 공동으로 경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